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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 나는 떠 올린다파블로 네루다

8.이사요기요 2017. 10. 25. 19:17

 




그대의 가라앉은 거두어들이고 있었다 


포도 넝쿨처럼 팔에 휘감긴 나뭇잎들은 


그대는 고요한 가슴 


그곳으로 나의 옮겨갔다 


석탄처럼 행보한 떨어졌다 


회색 새 소리 집의 마음 


두 석양의 불꽃이 몸부림치고 있었다 


그대의 눈동자 노을이 있었다 


파블로 네루다 스무 절망의 노래 


배 하늘 언덕에서 들판 


#나는 그대를 올린다# 


나는 그 가을 떠올린다 


그대의 빛 연기 고요한 추억! 


가을의 그대의 속에서 돌고 있었다 


그대의 멀리 가을은 아득하고 


마비된 마음의 나의 타고 있었다 


다정한 히아신스는 나의 영혼에 감겨든다 


그리고 영혼의 호수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다